프로축구 대전, 수원FC서 ‘AG 금메달’ 수비수 조유민 영입

입력 2022-01-18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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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K리그1 수원FC에서 수비수 조유민(26)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 출신의 조유민은 중앙 수비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지난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섰다. 특히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보탬이 됐다.

또 조유민은 2018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첫 해 26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9년에는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31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12경기 출전,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전은 "조유민은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공중 경합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조유민은)공격수 출신이라 수비수뿐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조유민은 "대전에 입단해 영광이다. 프로 첫 이적인 만큼 더욱 설레고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대전에 감사드린다. 관심과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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