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대면 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이승엽 강사로

입력 2022-01-24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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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신인 선수들이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이 강사로 나선다.

KBO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총 131명.

이번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효과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는 종료 후 강의 별로 출제되는 퀴즈를 풀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먼저 KBO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주요 규약, 규정을 안내하는 순서로 시작한다.

이어 신인선수들의 건강한 선수 생활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부정행위 방지 교육은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진행하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승옂은 프로선수의 의미와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계속해 이승엽은 오랜 시간 야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어려웠던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올해 처음 프로에 입성한 신인 선수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KBS KBS N 오효주 아나운서는 신인 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 언론사와 올바르게 인터뷰하는 방법 및 원활히 소통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기존 선수들이 받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교육과 KADA의 도핑 방지 교육도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는 선수들의 재정관리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준비한 특별 강연과 KBO 선수연금 관련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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