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족의 일상 체험” 경주 코오롱호텔 펜트하우스 패키지 출시

입력 2022-02-0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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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속 경덕왕 시대 왕족 일상 재현
왕실차, 12첩 반상 조식, 족욕 테라피 등
경주 코오롱호텔은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신라시대 왕족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신라의 고도인 경주에서 당시 왕족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특별한 휴식을 취하는 테마로 구성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경덕왕 시대의 기록을 토대로 왕실 전통차부터 수라상, 족욕 등을 재현해 가족이 이색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코오롱호텔의 단 하나뿐인 펜트하우스 자미원 1박과 함께 신라 왕실차인 천명차와 한과·양갱 등으로 구성한 웰컴다과상, 그리고 왕의 수라상을 재현한 12첩 반상의 자미원 전용 조식을 인룸 다이닝으로 제공한다.

조식은 쌀밥, 소고기맑은국, 생선구이, 낙지·명란젓, 고사리·도라지 나물 등 신라의 ‘구진미’(九珍味)를 구현했으며 유기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메뉴는 계절별로 변경된다. 이 밖에 경덕왕 때 산화공덕 일화를 기반으로 물에 띄울 수 있는 진달래꽃을 제공해 족욕 및 향기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은 코오롱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미원은 ‘하늘나라 임금의 궁궐’이란 뜻을 가진 오리엔탈 스타일 스위트룸이다. 446㎡ 규모로 침실, 게스트룸, 거실, 다도실, 테라스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테라스에는 온천욕과 산책 명상을 할 수 있는 ‘하늘정원 명상길’과 ‘히노끼 명상탕’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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