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과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입력 2022-02-0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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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스타그램 캡처.

제니퍼 로페즈(53)가 벤 애플렉(50)과의 재회에 대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주간지 피플과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과 재결합한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약혼했으나 2년 후 결별했다. 이후 각자 새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뒀다. 그러다 나란히 ‘돌싱’이 되더니 지난해 헤어진 지 17년 만에 다시 연인관계를 회복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에 대해 “큰 행운이라고 느끼며 그와 함께 하게 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것은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라고 말했다.

연륜이 쌓인 덕에 상대를 배려하며 사랑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말도 했다.
“우리는 나이를 먹었고, 현명해졌고, 많은 경험을 했다. 각자의 삶의 터전과 자녀가 있으며, 이를 의식해야만 한다.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기에 서로 매우 조심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real love)이 존재하며, 어떤 것들은 영원할 수 있으나 그것이 오롯이 순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에는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을 영원한 사랑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품고 있는 게 아닐까.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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