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 최초 물처럼 마시는 건기식 ‘닥터유 면역수’ 출시

입력 2022-02-08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식약처 인정 기능성원료 아연 함유. 물 마시듯 간편 보충
제주 용암해수 활용 현지생산, 14일부터 앱 홈페이지 판매
오리온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물처럼 마시며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한다. 무색무취의 물 타입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최초이다.

‘닥터유 면역수’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30ml 기준으로 아연 5mg을 담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시면서 아연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에 1병 물처럼 마시거나 음식 등과 함께 부담없이 음용할 수 있다.

오리온은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없던 물 타입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최적의 아연 배합 레시피를 개발했다.

‘닥터유 면역수’는 14일부터 공식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며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하는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은 지난해 10월 식약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인 GMP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HACCP 인증, 할랄 인증 등을 완료했다. 현재 법적 기준보다 더 많은 90여 개 항목의 자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은 음료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서 여과된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든 물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로, 경도가 높은 경수(硬水)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도가 좋은 물의 선택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내 경수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벨을 없앤 환경친화적 포장 으로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을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와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