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金 나올까?… ‘부스터 가동’ 최민정, 여자 1000m 출격

입력 2022-02-11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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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두 번째 금빛 질주가 나올까? 황대헌(23)에 이어 최민정(24)이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정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부터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나선다.

앞서 한국 쇼트트랙은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난 9일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이번에는 여자 에이스 최민정이 이유빈(21)과 함께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자신의 올림픽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

앞서 최민정은 여자 500m 예선에서 미끄러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9일 여자 계주 3000m에서는 특유의 부스터를 가동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여자 1000m는 이날 결승까지 모두 진행된다. 오후 8시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결승은 오후 9시 30분 경에 열릴 예정이다.

또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과 5000m 계주 준결승도 이날 열린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500m 예선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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