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지훈 “가장 YG·트레저스러운 곡, 98점 주고파”

입력 2022-02-1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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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지훈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5일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현석은 이날 “지난해 10월에 ‘직진’을 처음 들었다. ‘이거다!’ 싶었다. 우리 멤버들 모두 ‘직진’이 타이틀곡이 돼야한다고 주장했었다. 가장 YG스럽고, 트레저스러운 곡이다”, 소정환은 “트레저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라고 ‘직진’의 첫인상을 상기했다.

마시호는 “‘직진’의 속도감이 뮤직비디오에도 그대로 표현된다. 슈퍼카가 여러 대 등장한다”, 준규는 “슈퍼카 옆에서 춤을 춘다. 슈퍼카에 흠집이 나면 안돼서 조심히 임했다”, 윤재혁은 ”퍼포먼스 구도에 변주가 많아서 보는내내 눈과 귀가 즐거우실 것이다“라고 뮤직비디오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

지훈은 “멤버들 모두가 음악 열정이 커서 전부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트레저의 색깔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98점을 주고 싶다”라며 “100점 중 나머지 2점은 앞으로 채워가겠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트레저의 젊은 패기가 물씬 풍기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음악적 정체성이 짙게 묻어난 힙합 곡이다.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핸들을 꺾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드리프트 춤'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지원사격은 물론 멤버들의 음악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 (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으며 최현석은 피지컬 앨범에 담길 'BFF' 작사∙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방예담이 작사·작곡 참여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이끈 R&B 장르의 '다라리 (DARARI)',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U', 트레저표 발라드 '괜찮아질 거야 (IT'S OKAY)', 레퍼 하루토의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Gonna Be Fi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신보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 트레저는 단일 앨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트레저의 새 앨범은 오늘(15일) 오후 6시 발매되며,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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