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관광콘텐츠로 선정된 에나프투어의 네이버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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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30개, 일반 140개사에 콘텐츠 개발 사업비 제공
-선정업체 대상 디지털 전환 테마 온라인 컨설팅 진행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해 하반기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 공모를 통해 뉴노멀 관광콘텐츠 170개를 발굴하고 25억여 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협업분야 30개사, 일반분야 140개사를 선정하여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콘텐츠 기획, 디지털 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홍보 등 실제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용을 지원했다. 협업분야는 최대 3000만 원, 일반분야는 최대 2000만 원을 제공했다. 전체 지원금을 분야별로 보면 콘텐츠 기획 운영(46.8%), 디지털 환경 조성(26.8%), 온·오프라인 홍보(23.5%), 기타(2.9%) 순이다.

선정업체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컨설팅도 진행했다. 146개사가 컨설팅에 참여하여 이틀간 디지털 전환 필요성, 온라인 홍보마케팅, OTA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온라인 컨설팅 강연을 실시했다.

에듀비전의 ‘남대문 메타버스 탐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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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정업체 중 50개사를 따로 선정하여 상품 판매 플랫폼 구축, 온라인 광고, 챗봇 도입, 랜선투어 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디지털 전환 비용도 지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하려면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올해도 여행업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서울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업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