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음바페 붙잡기’ 돌입…‘주급 16억 원’ 제시

입력 2022-02-18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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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4) 붙잡기에 나섰다. PSG가 음바페에게 최대 16억 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PSG가 음바페 잔류를 위해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소 50만 파운드에서 최대 100만 파운드의 주급.

이는 한국 돈으로 최소 8억 1400만 원에서 16억 2800만 원의 금액. 즉 PSG는 음바페에게 주급 16억 원을 제시한 것이다.

당연히 축구선수 중 최고의 주급. 리오넬 메시(35)가 PSG에서 받는 77만 파운드(12억 5000만 원)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다.

이 매체는 "PSG가 음바페를 향후 10년간 세계 최고 축구선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음바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PSG와의 계약은 오는 6월로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는 물론 전세계 모든 축구선수가 가고싶어 하는 구단. 이에 PSG가 파격적인 주급으로 음바페 주저 앉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주급 16억 원은 절대 물리치기 쉽지 않은 조건. 음바페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겠으나 주급 16억 원을 포기하기는 매우 어렵다.

한편, PSG는 이번 2021-22시즌 24경기까지 치른 현재 18승 5무 1패 승점 5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오는 20일에는 낭트와 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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