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김태원에게 고음 내는 법 전수…부활 대굴욕 (‘개나리학당’)

입력 2022-02-21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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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 CHOSUN ‘개나리학당’]

TV조선 ‘개나리학당’ 김태원과 박완규가 포복절도 예능감과 의외의 달콤함으로 개나리 멤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21일(오늘) ‘개나리학당’ 5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 3인방 김태원-박완규-김종서가 출연해 ‘긴 머리 로커 특집’을 꾸몄다.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김태원-박완규-김종서가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하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환호를 쏟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붐 선생님은 개나리 멤버들에게 김태원을 가리키며 “몇 살 같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곤란하다”, “혼날 것 같은데...”라며 답변을 주저했다. 이때 임지민이 “4학년 1반!”이라고 외치면서, 이를 들은 김태원은 “너무 교육이 잘 돼 있다”고 흡족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태원은 ‘개나리학당’ 공식 구호인 “네네 선생님”을 해달라는 요청에 거리낌없이 “네네 선생님”을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더욱이 김태원은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자 ‘개나리학당’ 게임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짝꿍 김유하의 도움을 받는가하면, 응징의 ‘볼떼찌’를 받는 허당미로 웃음을 유발시켰던 터. 또 전설의 록밴드 부활 멤버임에도 김다현으로부터 직접 고음 내는 방법을 전수받는 등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완규는 아이들이 선글라스 때문에 눈이 안 보여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자,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래스를 지체 없이 벗어던지고 ‘생눈’을 노출해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개나리학당’에서 임서원과 함께 공식 삼각 썸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안율과 김태연은 나란히 ‘그랬구나’ 게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태연은 안율의 손을 꼭 붙잡더니 “오빠가 멋진 척 할 때마다 안 멋진 것 알지”라고 답해 안율의 정신을 혼미하게 했고, 이에 안율은 “너 예쁜 것, 진짜 별로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정동원이 “태연이 예쁘다고 인정한거냐”며 짓궂은 반응을 보였고, 김태연도 “어머, 들켜버렸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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