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비행’ 원지안-윤찬영 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22-02-23 10: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소년비행’ 원지안-윤찬영 티저 포스터 공개

‘소년비행’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될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 플레이리스트)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자리매김한 원지안(경다정 역), 윤찬영(공윤탁 역), 윤현수(공윤재 역), 한세진(김국희 역), 양서현(홍애란 역)이 위태로운 청춘으로 뭉쳐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연기 호흡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18세를 보내는 중인 두 청춘, 경다정(원지안 분)과 공윤탁(윤찬영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붉은색과 초록색 조명이 교차되면서 자아내는 아슬아슬한 느낌이 포스터 속 이들의 불안전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화면 너머를 응시하는 경다정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공허함만이 서려 있다. ‘나도 평범한 열여덟이고 싶었다’라는 문구는 18살이라는 미성숙한 나이에 가혹한 현실에 내던져진 경다정의 처지를 반영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공윤탁의 눈빛에는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이런 열여덟은 계획에 없었다’는 공윤탁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과연 삶이 고단한 공윤탁의 열여덟에는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 것인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솟구친다.

이처럼 ‘소년비행’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듯한 배우들의 시선과 어우러진 오묘한 색감으로 드라마의 무드를 단번에 짐작케 하는 티저 포스터로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8세 청춘을 연기할 원지안, 윤찬영의 만남으로 발휘될 시너지도 기다려지고 있다.

OTT seezn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금) 첫 공개되며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