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세계랭킹 6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에서 16강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일리야 이바시카(45위) 이번 대회 단식 1회전을 가졌다.
이날 권순우는 경기 내내 이바시카를 압도한 끝에 2-0(6-3 6-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바시카와의 상대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였고, 서브 에이스를 7개나 기록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번 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1회전을 통과했다.
이제 8강 진출을 노리는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대니얼 에번스(28위)의 경기에서 승자와 대결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