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SNS 잘 찍는 법? 100장 찍어 선택” (구해줘홈즈)

입력 2022-02-26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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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육아대디·워킹맘 3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육아대디·워킹맘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6개월 아들을 둔 의뢰인 아내는 출산 후 3개월 만에 복직했으며, 남편은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현재 아들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의뢰인 아내는 김포에서 서울 서대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왕복 3시간을 출퇴근하고 있으며, 아내와 남편 모두가 지쳐있어 이사를 결심했다. 지역은 아내 직장까지 대중교통 30분 이내의 서울지역으로 방 2개,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랐다.
또 도보권 내에 지하철역 또는 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랐으며, 인근에 어린이집을 희망했다. 예산은 반전세로 보증금 2~3억 원대에 월세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매물 찾기에 나섰다. 기은세는 평소 집 보는 게 취미라고 밝히며, 결혼 전부터 집 보러 다닌 걸 좋아해 1년마다 이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복팀의 양세형은 기은세를 소문난 인테리어 실력자라고 소개했다. 기은세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가구를 천천히 채워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안의 벽 색깔만 바꿔도 다른 느낌이 난다고 소개하며, “현재 집에서 10년 째 살고 있지만 인테리어 변화만으로 아직까지 질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에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덕팀의 서경석은 “그 집이 질리면 나에게 연락하라”고 이야기했다.

기은세는 SNS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을 묻는 출연진 질문에 “그 순간에 사진을 100장 정도 찍는다. 움직이는 모든 순간을 촬영한 뒤,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을 고른다”라고 했다. 기은세는 “여기서 중요한 팁은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매일 아내의 사진을 100장 정도 찍는다. 문제는 용량 때문에 사진을 지워야 하는데, 아내의 사진을 차마 삭제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양세형과 함께 출격한 기은세는 인테리어 준전문가답게 매물을 소개할 때마다 다양한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

방송은 27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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