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본 조비 오늘 환갑…CNN “로커이자 자선사업가”

입력 2022-03-03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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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의 국민밴드로 통하는 본 조비의 리더 존 본 조비가 2일(현지시간) 환갑을 맞았다.

존 본 조비는 1962년 3월 2일 생이다. 환갑은 한국나이 61세, 만 60세 생일을 가리킨다.

미국 CNN은 이날 온라인 판에서 그의 60회 생일을 알리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 제목은 ‘Jon Bon Jovi turns 60’ . 매체는 그를 로커이자 자선사업가라고 표현했다.

그가 이끄는 밴드 본 조비는 1983년 결성했다. ‘Livin' On a Prayer’, ‘Wanted Dead or Alive’, ‘It's My Life’, ‘You Give Love A Bad Name’, ‘Keep the faith’, ‘Always’ 같은 히트 곡을 냈다. 201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그는 자신의 명성을 남을 돕는데 쓰고 있다.

‘존 본 조비 재단’은 굶주리고, 가난하고, 집 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뉴저지에서 ‘JBJ 소울 키친’도 운영하고 있다. 굶주린 이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식당의 모든 메뉴에 가격 표시가 없다. 손님은 식사 후 능력껏 밥값을 낸다. 공짜 밥을 먹은 손님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밥값을 대신한다. 이 식당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창피함과 오명을 피하게 해준다.

결성 40주년을 앞둔 밴드는 여전히 음악활동도 활발히 한다.

존 본 조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 조비의 2022년 순회공연을 한 달 후부터 시작한다고 알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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