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테마 ‘화담숲’ 18일 문 연다

입력 2022-03-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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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화담숲

2연속 한국관광 100선 ‘힐링 명소’
경기 광주까지 서울서 차로 1시간
100% 사전예약제…오늘부터 접수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18일 개원한다. 올해 화담숲은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분산시켜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4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이다. 16만5289m² 규모로 소나무정원, 분재원, 이끼원 등 17개의 테마원들로 이루어졌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꼽힌다.

이번 개원에 맞춰 자연 속의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하는 상춘객을 위한 준비를 했다. 5.3km의 완만한 산책길을 거닐다 보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각종 봄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화담숲


특히, 4월까지 화담숲에서는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수만 송이의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만들어내 봄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올해 화담숲은 새단장을 통해 연간 계절별로 각종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담숲은 18일 개원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3월과 4월에는 매주 월요일에 휴원이다. 그 외 별도의 휴원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u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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