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 이윤경 교수팀, NK세포 활성도와 염증과의 관련성 밝혀

입력 2022-03-04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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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차움 교수(왼쪽)과 김영상 분당차병원 교수

NK세포 활성도 낮을수록 염증 수치 높아
만성염증 증상 시 면역검사와 관리 필요
라이프센터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의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NK세포 활성도와 염증표지자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면역력과 염증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면역력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NK세포 활성도(NKA)와 다양한 염증지표 관련성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70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백혈구와 호중구 운동성과 식세포 작용이 두드러지고 급성 염증에 작용한다.

이윤경 차움 교수는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그룹은 염증 수치가 높고, NK세포 활성도가 올라가면 염증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암과 코로나를 포함한 바이러스를 공격해 없애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꾸준하고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NK세포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부종이나 열감, 통증, 알러지와 같은 만성 염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면역 검사와 체계적인 염증 관리를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MDPI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실렸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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