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2022-03-0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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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 모금 참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울진과 삼척·강릉 등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

기금 조성에는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과 자생한의원 임직원이 참여했다. 성금은 1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모인 기금은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과 주거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된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이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 자생한의원과 협력해 2020년 물난리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등 전국 수해 현장에서 수재민의 건강을 살피고 한약 총 1000세트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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