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알러지 사전케어 ‘브레스윗 알러지블로커’ 출시

입력 2022-03-1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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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안쪽 분사 방어막 형성, 알러지 증상 사전 예방
한국메나리나와 독점 판매 계약 맺고 마케팅 진행
광동제약은 알러지 비염 원인물질에 대한 오염 방지 및 보호를 해주는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이하 브레스윗)를 출시했다.

알러지 비염은 코 점막에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원인물질이 접촉해 발생한다. 염증 세포의 작용으로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이 계속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스프레이 형태의 의료기기인 브레스윗은 코 안쪽에 분사해 방어막을 만들어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한다.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미세 파우더가 코 내부의 수분을 흡수해 겔 형태의 보호막이 만들어진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브레스윗은 마이크로입자의 파우더 제형으로 콧속 분사 시 흘러내릴 염려가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회 분사 시 4~6시간까지 알러지 항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널리 판매중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약 200회 분사 가능한 500mg 용량으로 하루 4회 분사 시 50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의약성분이 없어 약물로 인한 내성이나 졸림 현상이 없으며 18개월 이상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와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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