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블(PIB),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상장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입력 2022-03-11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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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업체 피블(PIBBLE. 대표 이보람)이 자체 가상화폐인 피블(PIB) 코인을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에 상장한다. 피블 코인은 국내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돼 있으나,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피블은 올해 초 출범한 P2E(Play to Earn) 게임 플랫폼 ‘플레이메타’에서 기축 통화로 사용되는 코인이다.

피블 코인이 상장되는 MEXC 거래소는 세계 10위권에 드는 글로벌 거래소로, 세계 200여 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2021년 ‘크립토 엑스포 두바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소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어 지원이 잘 된다. 피블 측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게임 플랫폼 ‘플레이메타’에는 피블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P2E 게임 ‘보물행성’을 비롯해 향후에도 다양한 게임 업체들의 게임 입점이 예정돼 있어 피블의 수요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피블은 국내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넷마블과 블록체인 및 디파이, NFT 등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자체 P2E 게임인 ‘보물행성’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보물행성’은 NFT, 디파이(De-fi)를 결합한 P2E 메타버스 게임으로, 지난 2월 기준 1500만원 상당의 국내 최고가 NFT 민팅 완판에 성공해 시장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보람 대표는 “플레이메타와 보물행성을 출시를 시작으로 피블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글로벌 거래소 상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피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피블은 P2E 게임 ‘보물행성’의 거버넌스 토큰인 ‘보물(BOMUL)’을 클레이스왑에 상장하기도 했다. 클레이스왑 DEX 마켓에는 ‘보물-피블’(BOMUL - PIB) 토큰이 쌍으로 묶여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피블은 MEXC 거래소에서 11일 오후 9시(낮 12시 UTC)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피블 측은 “상장 전후로 에어드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면서 “최근 블록체인 시장에서 빠른 영역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블 토큰을 확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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