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박영진, 서울 1~2억대 매물 찾기 (구해줘홈즈)

입력 2022-03-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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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는 3주년 특집 1탄으로 ‘서울지역 1~2억 원대 매물 찾기’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3주년 특집에서는 복팀과 덕팀이 아닌 ‘홈즈’ 코디들을 대상으로 사전 무작위 투표를 진행, 같은 키워드를 뽑은 사람들끼리 팀을 이뤘다고 한다. ‘직주근접’ 팀으로 뽑힌 김숙과 박영진은 용산구 원효로로 출격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용산역, 신용산역, 효창공원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보 1분 거리에 용산 용문시장이 있다고 언급, 뛰어난 입지로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인근에 오래된 맛집이 많다고 소개하며, 각자 알고 있는 맛집을 공개한다. 해장국, 중국집, 곱창집 등 줄줄이 나오는 맛집 등장에 코디들 모두 군침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970년대 준공된 아파트로 주상 복합 아파트 계의 시조새로 불린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모두의 우려와 달리 내부는 연식을 알 수 없는 깔끔함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5년 전 현 세입자가 이사와 동시에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김숙과 박영진은 거실의 핀 조명을 발견하고는 레트로 감성에 맞춰 추억의 개그를 선보인다. 콩트에 진심인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개그를 선보인다. 김숙은 “진짜 열심히 했다. 보통 ‘I’ 성향의 사람들은 이런 거 못 한다”고 한다.

​이어 서대문구 홍은동으로 향한다. 안산, 인왕산, 백련산 등 산의 정기가 가득한 숲세권으로 홍제천까지 흘러 배산임수 매물이라고 자랑한다. 2012년 준공된 매물로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라고 소개한다.

탁 트인 넓은 거실에서는 북한산과 인왕산, 안산이 한 눈이 보였으며, 뒤쪽으로는 백련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운동장 급 크기의 안방 외, 2개의 방 역시 넓고 쾌적했으며,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가전제품이 기본옵션이다.

한편, 매물 한 방에 있던 가야금을 발견한 김숙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김숙의 수준급 실력에 코디들 모두 넋을 놓고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발품을 판 박영진 역시 “김숙 씨는 절대음감이다. 대단하다”며 칭찬한다.

방송은 27일 밤 10시 3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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