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전혜진 ‘나의 해방일지’ 합류, 신스틸러 활약 [공식]

입력 2022-03-30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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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배우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에 대거 등장한다.

‘나의 해방일지’ 제작진은 30일 리얼리티는 살리고 재미까지 책임지는 신스틸러들을 공개했다. 이기우, 박수영, 정수영, 전혜진, 김로사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천호진, 이경성 등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극적 재미를 더할 배우들도 함께한다. 이기우, 박수영, 정수영, 전혜진, 김로사가 작품에 합류한다.
먼저 이기우는 조태훈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하는 조태훈은 싱글대디로, 이혼 뒤 누나 둘과 함께 아이를 돌보며 살고 있다. 열한 살 딸이 삶의 유일한 이유가 된지 오래였던 조태훈. 그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썸’을 맞닥뜨린다. 박수영은 내성적인 성격의 박상민 부장으로 변신한다. 박상민과 조태훈은 염미정(김지원 분)의 동료로, 직장 내 동호회에 ‘해방클럽’을 여는 멤버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해방클럽’을 열게 됐는지, 인생의 탈출구를 찾는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정수영은 조태훈의 둘째 누나 조경선을 맡는다. 조경선은 뻔뻔함을 무기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 덕에 친구들을 다 잃었어도, 사랑하는 조카 하나면 삶이 충분하다고 믿는다. 김로사는 조태훈의 첫째 누나 조희선 역을 연기한다. 동생 조경선과 마찬가지로 조카 사랑이 지극한 고모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서로 의지하며 돈독하게 살아온 이들 삼 남매는 염씨 삼 남매와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형제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 염기정(이엘 분)의 동네 친구인 지현아를 분한다. 염창희와 동갑인 지현아는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대장 노릇을 해왔다. 자유롭고 뜨거운 성격 답게 성에 관해서도 열려 있다. 죽이 척척 맞으면서도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인 산포 마을 친구들의 조합 또한 기대된다.

제작진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현실에서 만나본 것처럼 살아있고, 각자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훌륭한 배우들이 인물의 개성을 완벽히 녹여내 더 흥미롭고 공감 어린 이야기가 탄생했다”라며 “극의 곳곳에서 재미를 더할 이기우, 박수영, 정수영, 전혜진, 김로사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4월 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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