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개최…매달 대회 열기로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대표 이용복)가 ‘세미 프로 리그’를 출범시킨다.맥스FC는 5월 1일 퍼스트리그 토너먼트(원데이 토너먼트)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격투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번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대회는 5월 1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1개월에 한번씩,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
맥스FC가 새롭게 선보인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대회는 세미 프로 리그 토너먼트다. 우선 -70kg급과 +70kg급의 두 체급을 기준으로, 기존의 프로 선수 및 챔피언들뿐만 아니라 4전 이상의 신인 선수들까지도 자유롭게 출전과 경합이 가능하다. 또한 무에타이, 킥복싱뿐만 아니라, MMA, 복싱, 태권도 등 모든 종목의 선수들도 자유롭게 출전이 가능하다. 룰은 모든 선수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퍼스트리그 룰(주먹과 발 공격만 가능, 클린치 금지, 2분 3라운드)을 채택했다. 4강전 진출 및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 된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격투기 업계 전체가 매우 침체된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격투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출전할 대회가 없어 많은 선수들이 반 강제적으로 그만둔 상태이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 생활을 포기 하지 않는 격투인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앞으로는 매달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 그런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 31일까지 공개 선수 모집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MAXF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차기 대회는 6월 4일 예정이다.
●MAX FC퍼스트리그19 무제한급 원데이토너먼트
대회명 : MAX FC 2022코리안투어토너먼트
날짜 : 2022년 5월1일오후1시
장소 : 전북익산시칸스포츠특설링
내용 : 70kg이상무제한급토너먼트8강전및체급별세미프로대회
출전신청 : 홈페이지에계시된양식을다운받아메일로신청 / 3월31일밤11시까지
계체 : 당일계체오전11시
장소 : 동일
출전조건 : 4전 이상 누구나
전 경기 퍼스트리그룰(주먹, 발공격만 허용, 클리치 없음. 정강이보호대 착용, 2분3R)
+70kg (무제한급) 당일 8강 토너먼트 8명 모집
퍼스트리그 각 체급별 4경기 출전 선수 모집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