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 맛’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은 봄맞이 빨간 맛 한 상을 선보였다. 제철을 맞아 봄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봄동으로 봄동비빔밥, 봄동비빔면을 만든 것.
특히 전설의 강호동 먹방과 데칼코마니 먹방을 선보이며 금요일 밤 배고픈 시청자들을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류수영은 달큰한 맛을 자랑하는 제철 봄동을 꺼냈다. 날로 먹어도 맛있는 제철 봄동이지만 류수영은 봄동으로 ‘극강의 맛’을 완성했다.
싱그러운 봄동과 맛있는 모두가 좋아하는 빨간 맛 양념, 노른자를 살짝 익힌 달걀 프라이에 참기름과 깨까지. 류수영은 직접 만든 봄동비빔밥을 거침없이 폭풍 흡입했다.
류수영의 요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칼칼하고 시원한 고추장 홍합탕을 끓인 것. 또 11종의 고추장을 구입해 밤샘 연구 끝에 완성한 3:3:3:1 비빔 고추장으로 20인분 대용량 봄동비빔면까지 만들었다.
여기에 삼겹살까지 구워 환상적인 맛 조합을 완성했다. 류수영은 20인분 봄동비빔면을 스태프들에게 모두 대접한 후에야 본인 역시 봄동비빔면을 맛보기 시작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