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백성현 가족 만났다, ‘천국의 계단’ 19년만 (슈돌)

입력 2022-04-03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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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준(민준·예준)·민서와 서윤의 봄나들이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는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쉰아빠’ 신현준과 ‘젊은아빠’ 백성현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연을 맺은 지 19년 만에 아기띠를 맨 육아아빠로 대동단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가족은 첫 만남부터 특별했다. 나란히 아기 띠를 메고 민서와 서윤을 안고 등장한 신현준과 백성현. 6개월 차이인 ‘민서윤 자매’는 첫 인사부터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투준’ 형제의 서윤 사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트를 그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예준에 이어 민준 역시 집에서 챙겨온 장난감으로 우는 서윤을 달래주는 등 민서와 있을 때와는 다른 온도차이를 보여준다. 이에 쉰아빠 신형준은 “예준이가 민서한테는 까칠했었는데 서윤이한테는 오빠답게 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투준’ 형제는 오빠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 아빠를 대신에 ‘민서윤’(민서·서윤) 유모차를 끌고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것. 두 동생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투준’ 형제 모습은 아빠들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하지만 이내 범버카 탑승을 앞두고 민준과 예준은 키 제한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다고. 위풍당당하게 ‘베스트 드라이버’를 자처하며 범버카에 오른 민준과 그런 형 모습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본 예준의 극과 극 상황에 귀여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은 3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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