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열애, 개그 선후배서 ‘연인’

입력 2022-04-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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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서로 힘들때마다 위로”
결혼 여부엔 “시기상조” 일축
개그맨 김준호(47)와 개그우먼 김지민(38)이 열애중이다. 방송가 선후배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이들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3일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며 큰 힘을 받았다”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 얼마 전 연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1999년 KBS 14기, 2006년 21기 공채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2016년 김준호의 ‘절친’인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JD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소속사 식구가 됐다.

이들은 9세 나이차에도 방송 활동에 대한 고민 등을 나누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의 이혼도 이들의 사랑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전 부인과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갑작스러운 열애 발표로 이들의 결혼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라면서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최근 일상을 공개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김지민과 열애 과정 등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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