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X가비 당황 “왜 이렇게 잘 해주냐” (거상 박명수)

입력 2022-04-0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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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거성에서 ‘거상‘으로 자아분열을 일으킨다.

4일 첫 공개되는 tvN D ENT ‘거상 박명수’에는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아미리가(AMERICA)에서 온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 가비가 2022년 ‘거상단’으로 신문물 무역에 출사표를 던지는 모습이 담긴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와 가비는 서울 한복판을 무작정 누비며 황금손을 찾아 나선다. 황금손이 뽑은 첫 무역 상대로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채택됐다. 박명수는 해당 화장품 브랜드를 보자마자 “뭡니까?”라며 ‘화알못’(화장품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드러냈지만, 조선 제일의 거상이라는 타이틀답게 매장을 무작정 방문하는 등 초스피드 추진력을 보여준다.

매장 직원은 스테디셀러부터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거상단 마음을 휘어잡는다. 신문물 체험에 신난 가브리엘라 ‘하이텐션 리액션’도 시선을 끈다. 이런 가운데 박명수는 처음 접하는 신문물 체험에 리액션이 고장 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사로 곧장 향한 박명수와 가비는 이날 브랜드 마케팅 팀장 등 ‘높은 대감’(임·직원)과 즉석 협상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거상단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린 양반들을 향해 “웃지 마세요! 거래하러 온 겁니다”라고 호통치는 박명수 모습이 포착된다.

아울러 박명수는 “진정한 상인은 처음부터 이득을 남기지 않습니다”라는 ‘거상 교훈’을 남발하며 ‘거상세트’ 제안 등 진정한 거상 포스로 시선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때 파격적인 역제안과 초대박 제안, 줄줄이 소환되는 제품 퍼레이드에 거상단도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예요?”라며 진짜 당황했다고.
방송은 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vN D ENT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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