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도 코로나19 앞에선…’ 다니엘 크레이그 확진 [DA:할리우드]

입력 2022-04-04 22: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브로드웨이 공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3일부터 15주간 뉴욕 브로드웨이 롱에이커 극장에서 상연되는 ‘맥베스’에서 주인공 맥베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당분간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맥베스’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9년 만의 브로드웨이 복귀작이다.
‘맥베스’ 관계자는 “티켓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관객과 출연진, 제작진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제6대 제임스 본드’로 16년간 활약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해 개봉한 007시리즈 25번째 작품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이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1992년 영화 ‘파워 오브 원’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툼 레이더’, ‘로드 투 퍼디션’, ‘마더’, ‘레이어 케이크’, ‘뮌헨’ 등에 출연했다. 이후 ‘007’ 시리즈에 발탁되면서 전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