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요 사카, U21 유럽 최고 유망주 선정

입력 2022-04-0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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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부카요 사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21세 이하(U21) 유럽 최고 유망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5일(한국시간) 자체 기준으로 선정한 U21 상위 100명을 발표했다. 유럽 32개 리그에서 활약 중인 2001년 3월 24일 이후 출생자 중 2021~22시즌(4월1일 기준) 1000분 이상 경기를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동료들과의 퍼포먼스 비교, 소속 팀은 물론 상대 하는 팀들의 수준 등을 감안했다.

앞서 밝혔듯 1위는 공격형 미드필더 부카요 사카다.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창조성을 높이 평가했다.
2위는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워드 메이스 그린 우드. 슈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의 포워드 패트릭 위머. 슈팅과 기회 창출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4위는 독일RB 라이프치히의 중앙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플레이메이커 자질이 있는 수비수라는 평이다.

5위는 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이클 올리즈. 역시 상대에 위협적인 패스를 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는 평이다.

이어 피에로 인카피에(바이어 04 레버쿠젠·센터 백), 카스텔로 루크바(올림피크 리옹·센터 백), 곤칼로 라모스(벤피카·포워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포워드), 조르지니오 루터(TSG 1899 호펜하임·포워드)가 톱10을 형성했다.

리그별로는 프랑스 리그1 소속이 14명으로 가장 많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는 일본 출신 쿠보 다케후사가 25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참고로 이강인은 나이(2001년 2월19일 생) 때문에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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