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딸 “아빠는 이중적, 집에도 카메라 달아놓고파” (우리끼리 작전타임)

입력 2022-04-06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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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의 딸이 아버지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6일 '우리끼리 작전타임'에는 ‘말 많은 원숭이’라는 유남규 별명의 창시자이자 유남규 담당 저격수인 딸 유예린이 등장했다.

유예린은 “아빠는 카메라가 켜질 때만 잘해준다. 집에다 계속 카메라를 달아놓고 싶다”라며 아버지 유남규의 이중성을 폭로해 유남규를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유예린의 복수는 녹화 현장을 너머 VCR에서도 이어졌다. 유남규는 방송 초반 부녀의 1:1 탁구대결에서 3세트를 5세트라고 우겨 역전승을 가져갔다. 당시 눈물을 흘렸던 딸 유예린은 정식으로 재대결을 요청했고 이번에는 유예린을 돕기 위한 지원군이자 특별 코치까지 등장했다. 바로 유남규의 영원한 라이벌, 88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기택. 유남규 탁구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김기택은 유예린에게 특별한 공략법을 전수했다.

김기택과 유남규의 리벤지 매치도 이번 방송 관전 포인트다. 김기택은 “사실 나 며칠 전에 환갑잔치 했어”라며 변해버린 세월을 한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유예린과 김기택의 공공의 적 유남규의 이야기는 4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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