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에서 6개 부문에 총 7개 수상 후보에 올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 시상식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아티스트/Excl. U.S)\',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Song/Excl. U.S.)\', \'톱 록 송(Top Rock Song)\'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는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등 2곡이 수상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7개까지 트로피를 거머쥘 수도 있게 됐다. 부문 기준(6개), 총 후보 기준(7개) 모두 방탄소년단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신설된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와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My Universe\'로 \'톱 록 송\' 부문에도 처음으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듀오/그룹\' 상을 받았고, \'2020 빌보드 어워드\'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4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