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美친 수비력으로 피구왕 포스 물씬 (노는언니2)

입력 2022-04-11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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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의 박세리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에서 ‘공.길.이(공이 가는 길을 아는 이)’ 능력을 발휘하며 수비력을 뽐낸다.

12일 방송될 ‘노는언니2’ 32회에서는 32인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천만 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대결하는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4탄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씨투팀(씨름+투기)을 상대로 2연속 깔끔한 승리를 거둔 유세팀(유도+세팍타크로)이 결승전 티켓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맹 맺기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구카팀은 의외의 실력자였던 철육팀과 막상막하 경기 벌이며 1세트를 승리, 계속될 2세트 결과가 주목됐다.

12일 방송에서는 구카팀과 철육팀의 본선 2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박세리는 우승상금을 같은 팀인 카바디 선수들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에, 숨은 수비 실력을 드러내며 묵직한 존재감과 날렵한 몸짓을 발휘, 이목을 집중시켰다. 뜬공은 물론 흐르는 공까지 ‘나이스 캐치’를 선보이며 ‘벽 세리’에 등극, 수비왕으로써 맹활약을 펼친 것.

반면 ‘철육팀’은 결승 1번째 경기에서 활약했던 근대5종 선수 김세희, 김선우 외에도 ‘2m 튐틀 넘기’로 인간새의 명성을 입증했던 장대높이뛰기 선수 임은지가 한유미의 점프볼을 스틸하는 면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강 점프력을 자랑한 육상 100m 선수 오수경이 공을 날렵하게 피하고, 투포환 선수 이수정이 순발력 갑의 모습으로 빠져나갈 공을 잡아 공격권을 확보해 막상막하 경기를 예고했다.

한유미는 본선 2번째 경기에서도 본캐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경기장을 압도해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한유미와 김은혜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린즈 만이 할 수 있는 ‘공포의 토끼몰이’ 패스로 상대 팀을 압박했다. 이에 공포를 느낀 김자인은 비명을 내질렀고, 이와 중에서도 철육팀의 한 선수는 기린즈의 패스를 요리조리 피하며 한유미를 당황케 했다.

12일 밤 8시 50분 방송.

사진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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