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일베 논란 논란→“의도無, 삭제중” (전문) [공식]

입력 2022-04-1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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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장면이 포착돼 ‘일베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방송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JTBC는 11일 동아닷컴에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 유사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의도 없었다.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장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SNS 등에서 변경 조치 중이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그린마더스클럽’ 1화에서는 보도된 기사를 삭제 요청하는 이은표(이요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는 그 과정이다. 이은표가 삭제를 요청하려던 기사 내용 속 사진이 고 노무현 대통령 실루엣 사진으로 추정된 것. 특히 해당 사진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만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꾸준히 논란이 된 사진이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을 지적하는 의견이 쏟아지자, 방송사와 제작진은 시정 조치에 나선 상태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저문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의 유사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정 의도 없었습니다.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장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SNS 등에서 변경 조치 중입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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