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이와 정확히 N분의 1, ‘자본주의학교’ 후 일상 달라져”

입력 2022-04-1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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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홍진경이 딸 라엘이에게 엄격하게 경제 교육을 시키고 있다.

1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홍진경은 “연예인 가족을 대상으로한 관찰예능이 이미 많지 않나. ‘자본주의학교’는 관찰예능에 교육적인 부분이 더해져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 나 또한 엄마이기에, 내 아이가 이왕이면 교육적인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좋겠더라”라며 “MC 제안이 들어왔을 때 ‘된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정규 편성까지 이룬 배경을 분석했다.

또 “라엘이의 생활은 ‘자본주의학교’ 전후로 나뉜다. 보통 용돈을 받아도 부모가 큰 건 다 사주지 않나. ‘자본주의학교’ MC를 한 뒤로는 용돈 외에는 뭘 해주지 않는다. N분의 1도 하지 않는다. 꽃등심 안 먹고 부대찌개 먹더라. 지갑, 잔돈 정말 잘 챙기게 됐다”라고 실제로 ‘자본주의 학교’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이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웃음, 정보, 공감, 감동까지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했다.

정규 편성된 '자본주의학교'에서도 홍진경이 MC를 맡았다. 여기에 경제를 배우고 싶은 만학도 데프콘이 새로운 패널로 호흡을 맞춘다. 또 기존 故신해철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이, 현주엽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가 재학생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새단장한 ‘자본주의학교’에 신입생으로 합류한다.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4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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