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0민’→‘올스타전 연속 승’ 위상 대변신 (골때녀)

입력 2022-04-2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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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이 '골때녀' 올스타전 '승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현영민은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이하 '골때녀') 올스타전에 출연해 이영표, 백지훈과 함께 시즌 2 에이스들로 구성된 화이트 팀을 이끌었다.

현영민은 시즌 1 에이스로 이뤄진 블랙 팀이 등장하자 백지훈과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1승 감독'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으로 앞서가다 동점골을 허용한 화이트 팀. 현영민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하는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현영민은 상대팀 선수 사오리에게 "공 우리 거다"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고품격 심리전(?)'을 펼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자신의 말에 속은 사오리에게 "최고"라고 외치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화이트 팀은 결국 3-1로 승리해 현영민은 지난주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을 맛봤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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