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마동석 “전편 답습 NO, 리얼리티+신선함 고민”

입력 2022-04-2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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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마동석 “전편 답습 NO, 리얼리티+신선함 고민”

배우 마동석이 2편을 만들면서 고심한 점을 말했다.

먼저 이상용 감독은 22일 오전 생중계된 영화 ‘범죄도시2’의 글로벌 런칭쇼에서 “‘범죄도시’ 1편부터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했던 마동석 선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연출을 맡게 된 후 힘을 많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세계관 확장을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마동석 선배와 의논하다 ‘마석도가 해외로 나가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프랜차이즈 영화를 할 때는 전편을 비슷하게 답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영화의 베이스는 리얼리티기 때문에 실제 일어난 여러 사건을 조사했다. 예전에 여러 형사분들에게 받은 여러 소스가 있다. ‘범죄자들이 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중요한 소재를 가지고 여러 사건을 트위스트하며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었다. 배우들과 소통하고 감독님과 연구하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속편도 준비 중인데 매번 신선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68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후속작으로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과 더불어 손석구가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전작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다. 5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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