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김효원 교수,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발간

입력 2022-04-22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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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진료실서 만난 엄마와 아이들 성장통 담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20여 년간 엄마와 아이들을 상담한 사례를 바탕으로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최근 출간했다.

김효원 교수는 아이의 문제는 부모와 동떨어져있지 않고, 가족의 핵심 사안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아이와 부모 상담을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책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거의 같은 비중으로 담았다. 저자는 아이들을 진료하는 것 외에 ADHD 엄마들 모임, 아스퍼거 증후군 엄마들 모임, 발달지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모임, 유방암으로 치료 중인 엄마들 모임 등에 함께 참여해 왔다. 그동안 많은 엄마들의 마음을 수없이 만나며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이번 책에 담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


책의 부제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엄마의 모든 것’이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내 안의 어린이를 직면하고, 상처가 많았던 그 아이를 다독이며 현재 내 아이의 문제까지 헤쳐 나가는 모든 과정이 그려져 있다. 책은 ‘엄마도 엄마로 자라는 중이다’, ‘아이의 빛나는 내면을 발견하려면’, ‘내 등 위에 올라탄 아이들’, ‘엄마도 불완전한 사람’ 등 4부로 구성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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