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파친코’ 백이삭, 진심 다해 솔직하게 연기” [화보]

입력 2022-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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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 “‘파친코’ 백이삭, 진심 다해 솔직하게 연기” [화보]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백이삭으로 확약하고 있는 배우 노상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노상현은 이번 화보에서 실크 블루종과 화려한 패턴 셔츠, 티셔츠와 데님 팬츠 등 시원한 무드의 의상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과거 패션 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는 노상현은 남다른 소화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

노상현은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친코’에 정말 푹 빠져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 처음 모니터할 때는 놓쳤던 신선한 연출과 볼거리가 눈에 들어오더라. 영상미와 음악,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독특한 시선에 눈이 간다”고 말했다.

‘파친코’에서 마음속에 가장 깊이 남은 장면은 4화 엔딩 신이라고. 노상현은 “회사를 뛰쳐나간 솔로몬(진하)이 빗속을 질주하다가 버스킹 밴드 앞에서 미친 듯 춤을 추기까지 이어지는 시퀀스가 너무 멋지다. 곧바로 이어진 윤여정 선생님의 부산 바다에서의 오열 장면까지, 완벽한 플로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노상현은 ‘파친코’의 백이삭 역할을 거머쥔 비결에 “연기 경험이 많지 않고, 배우 노상현에 대해 큰 신뢰를 느낄 만한 구석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믿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연기하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살아 있는지, 배우에겐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파친코’를 촬영하며 저스틴 감독님이 나에게 ‘진실한(Honest) 배우’라고 했을 때 정말 기뻤던 이유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노상현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5월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가운데 29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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