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문’ 하반기 개봉 [공식]

입력 2022-04-25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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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문’ 하반기 개봉 [공식]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자 주연으로 활약한 ‘블러드 문’이 하반기 개봉한다. 해당 작품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블러드 문’은 핏빛처럼 붉은 달이 뜬 어느 날, 위험한 힘을 지닌 '모나'가 병원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끈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가 연출한 작품이다.

‘블러드 문’은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두고 오스카 감독상 수상 감독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와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패러렐 마더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스펜서’ 등 쟁쟁한 작품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바 있다. 시체스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블러드 문’에서 위험한 힘을 이용해 새로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모나'를 연기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명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함께 환상적인 버디 케미를 펼쳤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베테랑 프로듀서 존 레셔가 진두지휘했다.

한편, ‘블러드 문’을 수입, 배급한 판씨네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나리’부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을 거머쥔 뮤직 드라마 ‘코다’와 세계적인 신드롬 일으킨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 아트버스터의 시작을 알린 로맨틱 멜로디 ‘비긴 어게인’까지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 영화사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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