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막내’ 앤디가 6월 12일 결혼한다. 에릭과 전진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25일 앤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신화 앤디가 오는 6월 12일 이은주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할 약속을 하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앤디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앤디는 지난 1월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경사를 알리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내가 힘든 순간에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면서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앤디의 피앙세는 9살 연하인 이은주 아나운서다. 1990년생인 이은주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를 졸업했으며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최근 제주 MBC에 퇴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체나 멤버 탈퇴 및 교체 없이 24년째 굳건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막내 앤디의 결혼으로 절반이 유부남인 그룹이 됐다. 앞서 리더 에릭이 띠동갑 연하의 배우 나혜미와 2017년 7월 결혼했으며 전진이 2020년 9월 3살 연하의 승무원 류이서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남은 미혼 멤버는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이다.
앤디 결혼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신화 앤디가 오는 6월 12일 이은주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할 약속을 하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앤디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