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속보]

입력 2022-04-25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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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25일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에 따르면 이외수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강원도 춘천의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해왔던 고인. 지난 22일 이외수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이외수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에서 사투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회복을 위해 재활에 나선 이외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이한얼 감독은 “아버지가 운동을 열심히 하신 덕분에 근력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존버’(끝까지 버틴다는 말) 창시자답게 몸소 ‘존버’를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외수 별세 소식에 많은 문인과 유명인사 등이 SNS 등에 추모 글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빈소는 춘천 효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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