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선보이는 짜릿한 로맨스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톡톡 튀는 신선한 소재와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공개된 영상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오감능력자 차민후(윤계상 분)의 시선으로 본 세상이 담겨있다.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향수 냄새를 맡고, 아찔한 사고도 가장 먼저 보는 등 그 특별한 능력 탓에 민후는 무척이나 예민하고 까칠하다. 그래서 “팀플 수준으로 일할 거면 학비들 내고 다녀요”라는 등 팀원들에게 독한 말을 곧잘 쏟아낸다.
그 중에서도 홍예술(서지혜 분)은 유난히 민후의 오감 레이더에 자주 포착되는 자신의 팀원이자 부사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딴사람처럼 변한 것 같은 그녀는 민후의 신경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예술의 전 남친이자 천재감독이라 불리는 이필요(김지석 분)까지 가세해 흥미진진한 오피스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자신의 감각을 자꾸만 자극하는 예술에게 “너 나 좋아하냐?”며 돌직구를 던진 민후. 남들보다 뛰어난 오감으로 그녀의 감춰진 속마음을 알아챈 것인지, 그 사연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우연한 사고로 민후와 입술이 닿은 예술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민후와의 미래를 보게 된다. 그 미래가 진짜로 일어나게 될 지 전전긍긍하며 민후의 주변을 맴돌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변해간다. 여기에 예술의 전 남친 필요의 등장은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자극제가 될 예정이다. 특별한 능력으로 무장한 두 주인공과 함께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 식스 센스’는 오는 5월 25일(수)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