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로리와 라이온룸에서 묵어요” 롯데호텔월드 5월1일 그랜드 리오프닝

입력 2022-04-2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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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부 244실 리노베이션 완료 3년만에 재개관
ESG경영, 객실 키카드 친환경 호두나무로 교체
로티로리·카카오프렌즈룸 등 캐릭터 객실 확대
장기 투숙객 위해 가전 갖춘 레지덴셜객실 도입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가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3년 만에 재개관한다.

롯데호텔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개관에 이어 저층부 리노베이션도 마치고 5월1일 그랜드 리오프닝(RE-OPENING)한다고 28일 밝혔다.

1988년 개관한 롯데호텔 월드는 3년여에 걸쳐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월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5 STAR TRENDY LEISURE HOTEL)라는 모토 아래 호텔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전 계층을 아우르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선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객실 키카드를 5월1일부터 호두나무 재질로 전면교체했다. 기존 플라스틱 키카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97%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규 객실은 일반, 캐릭터, 레지덴셜, 온돌스위트 등 4가지 객실 타입 244실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캐릭터 룸을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대폭 확대했다. 상층부에 선보인 브레드이발소 룸(22실)에 이어 로티로리 룸(10실), 카카오프렌즈 룸(20실)을 이번에 추가했다.

친근한 동물과 캐릭터 드로잉 벽화로 꾸며진 객실을 꾸몄다. 롯데월드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꾸민 ‘로티로리 룸’은 패밀리 트윈 룸 9실과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스위트 룸 1실로 구성했다.

‘카카오프렌즈 룸’은 패밀리 트윈 룸 18실과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스위트 룸 2실로 구성했다. 10실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조망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8월까지 카카오프렌즈 조형물을 전시한다. 트래블 위드 롯데호텔 월드 콘셉트로 여행을 떠난 카카오프렌즈 8종(라이언, 무지, 프로도, 네오, 어피치, 튜브, 콘, 제이지)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호텔이 장기생활 공간으로 주목받는 최근의 트렌드에 주목해 레지덴셜 객실을 도입했다. 42실 규모로, 주니어 스위트와 디럭스 더블 룸, 트윈 룸으로 구성했다. 객실에는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생활가전을 갖추었다.

롯데호텔 월드는 그랜드 리오프닝을 기념해 6월30일까지 투숙 가능한 ‘35주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를 운영한다. 개관 당일인 5월1일에는 선착순 35세트 한정으로 ‘35주년 바우처’를 판매한다. 1박 이용 시 최대 2박의 기회를 더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담았다. 당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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