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2022~23 국대 선발전 불참…“무릎 치료에 집중”

입력 2022-04-29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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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스포츠 제공.

여자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27·고양시청)이 태극마크와 잠시 이별한다.

김아랑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29일 “김아랑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회복과 재활을 위해 5월 초 열리는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아랑은 2022~23시즌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김아랑은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를 통해 “오래 지속된 부상 부위의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게 됐다”며 “2023~2024시즌에 다시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김아랑은 올해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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