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서울시 푸른도시국 유영봉 국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시와 협약…방치된 녹지 공간 정비 앞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는 서울시 및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활동의 일환이다.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나무를 심어 ‘도시 숲’ 조성에 나서며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구로구 천왕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이후 서초구 서초동 말죽거리 도시자연공원구역,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강동구 상일동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등 여러 구역의 녹화 및 정비를 하반기 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도시 숲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자국 더 도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도심 속 녹색 공간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