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코로나 확진 “게실염 합병증, 죽을 것 같다”

입력 2022-05-04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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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코로나 확진 “게실염 합병증, 죽을 것 같다”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스러운 건강 상태를 전했다.

4일 오후 ENA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현장에는 최도훈 감독, 윤두준, 한고은, 정동원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한 곽도원은 전화 연결을 통해 인사했다. 곽도원은 “직접 찾아뵀어야 했는데 전화로 인사드려 송구하다. 코로나19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그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코로나19에 합병증이 동반됐다. 게실염이라고 듣도 보도 못한 병에 걸렸다”면서 “배가 아파서 죽을 것 같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곽도원은 “7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빨리 나아서 보자”고 전했다.

게실염은 게실(장기의 벽 일부가 밖으로 불거져 나와 이룬 주머니 모양의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식도에서 대장까지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대장에 나타나기 쉽다. 같은 부위에 게실이 반복되거나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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