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前 축구 선수 백지훈이 ‘화살코 부동산’을 찾았다. 팀을 자주 옮기는 축구 선수 특성상 아직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는 그는 서경석에게 생애 첫 자가 마련을 의뢰했다.
예산을 8~9억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백지훈의 말에 서경석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하지만 곧 그가 원하는 지역이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잠실 지역이라는 것을 듣자, 서경석의 표정도 변했다. 뷰까지 좋아야 한다는 백지훈의 까다로운 조건에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도 빵 터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서경석은 포기하지 않고 백지훈과 함께 임장(현장을 둘러보는 것)을 하며 좋은 집을 찾아 나섰다. 송파구에 위치한 리모델링을 앞둔 아파트부터, 하남의 신축 아파트까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조건에도 또 한 번 큰일을 해낸 서경석. 그중에는 박종복도 탐낸 매물이 있었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제공 | KBS 2TV ‘자본주의학교’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