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손석구 입맞춤하면 뭐해 또 흔들흔들 (나의 해방일지)

입력 2022-05-15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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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눈물 의미는 무엇일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15일 흔들리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 모습을 공개했다. 염미정과 구씨 사이 냉랭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층 깊어진 염미정과 구씨 입맞춤이 시선을 끌었다. 구씨는 원래 자리로 돌아오라는 신회장 명령에도 염미정을 택했고,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추앙한다”라는 짧은 말로 고백했다. 고백의 순간 얼굴에 미소를 띤 구씨는 어디에선가 놓여난 듯 숨을 내뱉었다.

염미정과 구씨의 사랑이 깊어진 가운데 포착된 상반된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슨 이야기를 나눈 것일지, 감정이 격해진 듯한 두 사람. 염미정과 구씨의 굳은 얼굴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하게 한다. 이윽고 구씨는 고개를 숙이고, 염미정은 집에 돌아와 슬픔에 잠겼다. 과연 염미정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경기도 수원 어딘가 산포에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구씨와 함께 클럽에서 일했던 선배가 직접 내려온 것.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구씨를 바라보는 그와 고민에 빠진 구씨 얼굴에서 왠지 모를 변화가 감지된다.

15일 공개되는 ‘나의 해방일지’ 12회에서는 설렘으로 가득했던 염미정과 구씨 일상에 위기가 드리워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씨에게 협박전화를 하는 백사장(최민철 분)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구씨의 선배까지 염제호(천호진 분) 집에 찾아오면서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가 벌어진다. 이어 “상관없다고 했잖아. 어떻게 살았는지”라고 말하는 염미정을 눈물 고인 눈으로 바라보는 구씨 얼굴이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염창희(이민기 분)는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사실을 아버지 염제호에게 들키고 만다. 과연 염창희가 무사히 차를 사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의 해방일지’ 12회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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