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메시, MLS 이적 완벽한 오보” 베컴과 찍은 사진은…

입력 2022-05-18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리오넬 메시가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구단 지분 35%를 인수해 경영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메시의 에이전트는 이를 부인했다.

미국 디렉 TV(DirecTV)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특파원 알렉스 캔달의 보도를 통해 “계약의 조율이 끝났으며 오는 8월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 마이애미비치에 콘도를 소유하고 있으며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3년 전 출범한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할 것이라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또한 지난 17일 데이비드 베컴이 PSG의 스타인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미확인 소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메시의 에이전트는 프랑스 신문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해당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면서 “레오(리오넬 메시의 애칭)는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만약 리오 메시가 최근 몇 시간 동안 데이비드 베컴과 마주쳤다면,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도하에 머물던 그와 우연히 만났을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