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연기자 아닌 내 모습, 상상한 적 없다” [화보]

입력 2022-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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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이 앳스타일 2022 6월호 화보를 찍었다.

김혜윤은 최근 ‘불도저에 탄 소녀’ 개봉 이후 차기작 ‘동감’ 리메이크에 연이어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으로 분노 유발을 일삼는 세상을 향해 본때를 보여주려는 소녀 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 초청작이기도 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첫 장편 영화 주인공을 맡은 소감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큰 스크린 화면에 내 얼굴이 나오는 게 낯설었다”며 “대중 분들이 영화를 어떻게 봐 주실까,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고 답했다.

2020년 겨울에 촬영을 마친 ‘불도저에 탄 소녀’는 이듬해 10월 부국제에서 첫 상영을 한 이후 2022년 4월 정식 개봉을 했다. 김혜윤은 “꽤 오래 전에 촬영을 마쳤던 작품이었던 만큼, 영화 속 내 모습이 풋풋하더라”라며 “영화를 다시금 보며 ’저 당시엔 저 내용을 이렇게 해석했구나’하고 느끼기도 했고 새로운 감정들을 많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늘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김혜윤에게 ‘연기자가 아닌 나’를 상상해 본적 있냐고 묻자 “전혀 없었다”고 답하며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는 성격이다. 이런 면은 영화 속 혜영의 성격과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동감’ 리메이크 작품에선 상대 배우 여진구의 첫사랑 역할을 맡았다. “누군가의 첫 사랑 이미지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는 김혜윤은 올해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혜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2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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