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윤두준, 3억 향해 직진? 구두 주인 찾기 삼매경 (‘구필수는 없다’)

입력 2022-05-25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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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구필수는 없다' 곽도원과 윤두준이 사연 담긴 슬픈 구두의 주인을 찾는다.

오늘(25일)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7회에서는 천만금(박원숙 분)의 두 번째 담보, 웨딩 슈즈의 주인을 향한 구필수(곽도원 분)와 정석(윤두준 분)의 끊임없는 탐색이 빛을 발한다.

앞서 구필수는 '구준표(정동원 분) 대학 입학까지 돌집에서 사는 것'을 조건으로 지하실에 숨겨진 담보의 주인을 찾아달라는 천만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내 남성미(한고은 분)의 눈을 피해 몰래 받아든 두 번째 담보는 슬픈 사연을 간직한 웨딩 슈즈로 이미 오래 전 자취를 감춘 만큼 구두 주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때마침 피땀 흘려 개발한 어플이 정지된 정석이 '천만금의 투자'를 조건으로 담보 찾기 프로젝트에 합류, 두 남자의 합동 작전이 포문을 열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천만금의 말대로 각자의 목표로 간절한 두 남자가 과연 구두 주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서는 밤낮 없이 구두 주인을 찾아 헤매는 구필수와 정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적 드문 산동네를 걸어다니며 구두의 흔적을 쫓는 두 남자의 얼굴에는 피로감이 느껴진다. 협동 작전을 진행하는 내내 접점 하나 없는 구필수와 정석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역시 계속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구두 주인이라도 발견한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구필수와 정석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네 꼬마와의 대화에서 구두에 얽힌 결정적인 사연을 들은 두 남자는 미궁 속을 헤매다 출구를 발견한 것 같은 얼굴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

이에 구필수와 정석이 두 번째 담보 주인을 무사히 찾아내고 천만금이 약속한 투자금, 3억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구필수는 없다' 7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구필수는 없다’ 7회는 오늘(25일) 밤 9시 방송되며,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밤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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